      
본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는 2025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특별활동 캠프를 진행하였다. 본교에서 2024학년도 처음 시작한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사업은 학생생활상담연구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 장학사업에서 방학 중에는 농어촌 특별활동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본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30명, 다문화·이주배경 아동·청소년 35명, 책임교수(학생생활상담연구소장 김정은), 직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였다. 농어촌 특별활동 캠프는 다양한 활동 기회가 부족한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대학(원)생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정서적 지지 체계를 조성하며 신체활동, 학업 및 진로 지원 등 제 측면에서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생 멘토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타인을 돕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자기 역량과 신뢰감을 키우는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멘토와 멘티 모두를 위해 의미있는 사업이다. 겨울방학 캠프는 화성시에 위치한 덕산스포텔에서 진행되었다. 덕산스포텔은 해병대 관리 시설이나 군 관계자가 아니더라도 이용 가능한 숙박 시설이다. 캠프에는 화성 지역의 아동 보호와 복지를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LH행복꿈터 에스라지역아동센터(대표: 임정택)가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심리·정서 및 학업·진로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대학생 멘토들에 의해 새롭게 추가되었다. 4일 차에 실시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방문을 제외한 모든 일정은 화성시 봉담읍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유관기관들에 대한 소개와 기관장 방문이 함께 이루어져 멘토와 멘티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화성시 다문화이주민 공동체활동 지원시설인 문화더함공간 서로(센터장: 김유리), 그리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 등에서 기관장이 직접 방문하여 각 센터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경품을 증정하는 등 겨울캠프의 프로그램을 더욱 의미있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이 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본 캠프에 직접 방문하였다(팀장: 한명길, 주임: 장소연, 주임: 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한국장학재단의 물품을 증정하였으며 향후에도 멘토와 멘티 모두를 위해 본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4박 5일 동안 이루어진 농어촌 특별활동 겨울캠프에서는 안전교육, 환경, 미술, 음악, 체육, 진로, 예절교육,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멘토와 멘티 모두 안전수칙과 활동규정을 준수하며 5일에 결친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