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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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 상담사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고, 문제를 뚝딱 해결해 줄 수 있다?
    •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상담사는 학생이 인식하고 있는 호소문제에 


      직접적으로 답을 주거나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다만, 상담사는 내담자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여 그것을 향해 온전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담사의 노력만으로는 호소하는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데 한계가 있기에 


      내담자의 노력과 상담사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담사는 마법사도 아니고 점쟁이도 아니랍니다. 함께하는 노력으로 인해 


      상담의 회기가 거듭될수록 설정한 목표에 가까워지게 되고, 


      종결 후에 그 문제가 다시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그것을 책임지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답니다. 


      상담에 어떠한 태도와 어떠한 자세와 노력으로 임하는지에 따라 심리상담의 효과와 결과도 달라지겠지요.

  • 질문 어떤 상담을 해주시나요?
    •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관계문제, 성격문제, 적응문제, 그리고 진로적성문제 등을 상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울, 불안, 섭식 장애,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상담하고 있으며,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는 심리검사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질문 상담내용은 비밀보장이 되나요? 혹시 교수님께 알려지는 건 아니죠?
    • 상담에 와서 상담사 선생님과 한 이야기나 심리검사자료 등은 <상담자 윤리강령>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됩니다. 다만, 상담을 받는 자신이나 주변사람 또는


       사회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것이 예상되어 안전의 위협이 확인되는 경우(학대, 자살, 감염 등) 


      비밀보장에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밀보장의 제한이 있더라도 상담자가 아무 설명 없이


      상담의 내용을 공개하는 일은 없으며 꼭 필요한 경우 미리 충분한 설명과 동의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질문 '난 이정도면 괜찮아! 상담 받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굳이 심리 상담을 받지 않아도 스스로 잘 이겨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꼭 이 시기에 자신을 확인하는 과정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상담은 자신을 확인해가는 이러한 과정을 좀 더 직접적이고 객관적으로 

       

      여러분들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혹여, 여러분 자신이 

       

      자기만의 주관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스스로 괜찮다고만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의 마음과 상황을 속단하여 정해놓고 포기하거나 이미 좌절하고 있진 않은지, 

       

      치우쳐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좀 더 객관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상담을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한 변화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자하는 여러분 마음의 동기에 달려 있습니다.

  • 질문 일반적으로 상담을 받으러 간다고 하면, 이상하고 문제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것...
    • 주변에서 '상담 받고 오세요' 라는 말을 듣게 될 때, 

       

      '내가 뭔가 잘못 되었나', '내가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받으라고 말하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 중에 아픔 없고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는 말도 있듯이 

       

      각기 다른 사연으로 상담을 받으러 온다는 것은 자신의 상태를 좀 더 선명하게 알고 

       

      더 건강하고 자유롭게 자기 삶을 살고자 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것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고자 하는 

       

      건강한 자기이해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